+ 반디앤루니스에서 책과 함께

렐라씨에요,

 

친구랑 약속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

반디앤루니스 에 들어갔어요

저는 에세이, 시집을 좋아하는 편이고

소설도 가끔 읽는답니다 :)

 

살짝쿵 한바퀴 돌고 있는데

책 한권이 눈에 들어왔어요

 

 

 

5년 후 나에게, 라는 QnA 다이어리 였어요!

365개의 매일 다른 질문을 각 날짜의 페이지에 하나씩 던져주면서

5년에 걸쳐 답을 적어나가는 다이어리에요

특별하고 매력적인~

 

5년을 다 쓸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앞서긴 했지만

만약 이 다이어리를 잘 채워나간다면

5년 후 쯤에 다이어리가 아닌

책이 되 있겠죠?

 

 

 

걱정많은 저에게 필요한 책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걱정지우개라니요..

아이디어 정말 참신ㅋㅋㅋ

저런 지우개가 있다면

당장 몇 박스라도 살텐데 말에요

쓸때없는 걱정때문에 피곤한 인생사는 1인 입니다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그리고 자리에 서서 책 한 권을 뒤적이다

뭔가 가슴 한켠이 뭉클했던,

깊은 생각에 빠질라던 찰나에

친구가 와서 절 구해줬어욬ㅋㅋㅋㅋㅋㅋㅋ

하마터면 눈물이 고일 뻔 했어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글귀처럼 오늘 모두 행복한 밤이길 바래요

센티멘탈 렐라씨였어용*